2009년 9월 9일 수요일

20080831 휴먼레이스 1주년하고도 먼 후기

 원래 나이키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재선이형의 권유에 같이 하게되었다.

합숙멤버인 준규형이랑 현구도 달린다고하길래 나도신청은 했다만...

K리그에 관심은 1g도 없는 나이키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또, 오래달리기라니!

정말 최악이다. 공없이 달리라니???

헐...그냥 셔츠나 입고 얘기하면서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BUT,

막상 물품이 도착하니까 왠지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연습!

강릉갔을때 경포호수 한번돌고, 축구시합 한번 나가고....끝... ㅡ.ㅡ;;

그래서 뭐 기록에는 연연하지않으리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이틀전에 졸업식이라서 술도 엄청먹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엔 종민, 형주랑 치킨에 맥주 하나씩 까고..어휴...

 

 여의도역 3번출구에서 만나 공원까지 가기로했었는데 재선이형 직장 동료분이 늦으셔서

다른 후원업체의 행사는 하나도 참여못했다.어차피 맨뒤에가서달려야겠다고 생각은했는데 정말 그렇게되니까 나중에 달릴때 좀 힘들었다.

 

모두가 파워워킹, 혹은 커플의 손에손잡고 행진,그리고 평화의 한마음걷기하시는 분이 많아서 첨엔 제법달리다가 지그재그로 달리는게 힘들어서 나도 걸었다.

 

재선이형은 이날전에 2킬로씩 뛰었다던데, 나도 뭐 그냥 헬스장다닌것빼고는 유산소는 그렇게 많이하지않은 것 같았는데 뭐 생각보다는 달릴만했다. 다만 페이스가 일찍떨어져서 좀 즐겁지가않았다.

10킬로중 0~3K는 의욕적으로 재밌게 달렸고, 3~5K는 짜증나서 재미를 잃었다. 하지만 5K급수대가 나오면서5~8K는 물배차서 산책,8~10K는 악으로 깡으로..

 

오시장은 철인삼종경기도 뛰었던 분인데 아무래도 10킬로 달리기야 껌이 아닐까...

인파를 보라...

 

 

이건 뭐 혈관에 핏줄 흘러가듯...

 

완주후의 모습. 몸에 수분이 거의 사라진 모습...

내 시계로 체크했을때 1시간 20분정도 걸린줄알았는데

1시간 12초걸렸음.좀더 앞그룹에서 뛰었으면 1시간 이내에 왔을것도 같다.

끝나고 맥주한잔했으면 좋은 날이었지만 재선이형은 출근해야하고 나도 학교가야하고...

그래서 대회는 일요일말고 토요일에 해야한다느것을 나이키는 느꼈을것 이다.

 

어쨋든 이런 소중한 추억을 나이키는 주고, 대신 우리는 광고를 해주고..뭐 그런게 아니겠어?

무슨 10킬로를 100미터 달리듯이..ㅋㅋㅋ

40분대야 나도할만할것 같은데 30분대는 정말 초인...

 

 

ps: 외장하드 정리하다보니까 나오길래 너무 늦게나마 포스트만들어봤는데 올해도 참가합니다ㅋㅋㅋ

댓글 없음:

댓글 쓰기